심리상담은 어떤 사람들이 받는 걸까?

“대부분의 심리상담을 스스로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흔히 말하는 심각한 증상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나 자신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잘 알고 싶어서, 반복되는 마음의 불편감이 일어나는 주제에 대해 알아보고 그 것을 해결해보고 싶어서, 보다 더 성장하고 싶어서,
보다 더 나답게 살아보고 싶어서 입니다.

이를 통하여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기도 하고,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해내고, 인간관계 역시 편안해 지게 되는 것이지요.

반면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는 가족한테 이끌려서 억지로 오시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심리상담을 거부하는 마음, 상담을 받는다는 것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어떤 생각에서 오는 걸까요?
심리상담을 받는 사람은 굉장히 잘못된 사람, 정신 이상자, 병자 라는 생각이 가장 큰 원인 인 듯합니다.

 

물론 실제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현실에 대한 인지왜곡이 일어나는 상태로 상담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상담이 정말 필요하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심각하게 어려운 상태까지 가기 전, 내면에 힘이 있을 때 미리 내면의 성장을 위해 상담을 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신건강을 지키는 길, 심각한 상태로 되는 것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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