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사가 필요한 이유

우리 주변에는 가족, 친지, 직장동료, 선후배 등 참 많은 지인들로 이루어진 상담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기도 하고, 조언을 듣기도 하고, 실제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지요. 하지만 어떤 공감과 조언은 오히려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그들의 생각, 편견이 왜곡된 반응을 하게 하기도 하고, 혹은 그들의 굳건한 기준과 사고의 틀 때문에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심리상담사들도 사람인데, 완벽하게 있는 그대로를 정확하게 보고 개인적인 어떤 틀과 기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물론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 쌓기와 수련 과정, 다양한 임상경험을 거친 심리상담사들은 그들의 왜곡된 지각, 사고, 마음의 상처 등을 스스로 통찰하는 과정을 거치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내면의 공간을 가진 상태로 심리상담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러니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를 왜곡없이 만나고, 전문적인 지식의 토대에서 보다 정확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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