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부부관계가 자녀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그 아이의 정서나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며, 자녀의 남성상, 여성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부부관계는 자녀에게 결혼생활과 그 역할에 대한 롤모델이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부부관계를 유형별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잦은 부부싸움, 가정폭력에 노출된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정서가 불안정하고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돼서 자녀가 그 상태를 잊기 위해서 핸드폰이나 게임에 과몰입하거나 중독이 되기도 합니다. 내적으로는 우울, 불안이 높아지고 집중력, 성취동기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둘째, 대화 단절된 부부의 경우인데요.
이런 부모의 자녀들은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어렵고,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를 호소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셋째, 서로 비난하거나 간섭하는 부부의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자녀가 왜 이론가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늘 비난에 대비하기 위해 설명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비난하고 지적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기중심적인 인격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넷째, 부모가 무관심, 외도를 하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는 자녀가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부모한테 의지하기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신뢰할 수 없어서, 연인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애착형성이 어려운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지 못 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부관계에서 되도록 안 하는 게 좋지만, 필요하기도 한 부부싸움을 했을 경우인데요,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않으면, 오히려 자녀들은 더 불안함을 느낍니다. 부모의 냉랭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모호함 속에 눈치를 보게 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는 부모님이 의견아 맞지 않아서 싸웠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곧 해결할 거라고 안심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빨리 부부의 갈등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자녀는 부모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학습하게 됩니다.
짧은 영상으로 다 전해드리기 부족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자세한 솔루션은 마인의 부모교육 세미나에서 본격적으로 다뤄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