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윤설

[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윤설꿈속에서 내가 아기를 잃어버렸다. (실제로 우리 작은 아이가 네 살 때, 잠자는 것을 보고 큰아이를 학교 가는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주고 왔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현관문은 열려 있고 아이는 없어서 정신이 반쯤 나가 동네를 뛰어다닌 경험이 있다.) 꿈속에서 잃어버린 아이는 지금 두 아들은 아니지만 내 아이인 것 같았다. 꿈속에서도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꿈을 꾸었다. 간혹 소개 더보기 [시체를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윤설[…]

[유진과 유진] 이금이, 푸른책들

[유진과 유진]‘유진과 유진’은 두 명의 청소년 이유진이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말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두 명의 유진은 유치원을 같이 다녔었는데, 그때 같은 사건을 겪은 후 헤어졌다가 중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두 유진이 겪은 사건은 ‘성폭력 피해’였다 여름 장마철, 매일 벗어놓는 식구들의 빨래를 말리는게 문제였다. 궁리끝에 동전빨래방을 찾아갔다. 신세계였다. 1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빨래를 하고 건조까지 소개 더보기 [유진과 유진] 이금이, 푸른책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30대 초반에는 도저히 읽히지 않았던 책이 40대가 되니 너무 재미있게 읽혔다는 것! 그 이후 하루키의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가 ‘그’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하던 차에 [직업으로서의 소설가]가 출간 되었다 하루키의 책을 처음 산 건 2000년이었다. [상실의 시대]. 소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워낙 베셀이라 한번 읽어보려 했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70여쪽까지 읽고 도저히 못 읽겠다 소개 더보기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