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반전’

우리는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한다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는 상대방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선택의 시점에서 나에게 최고의 매력으로 다가왔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둔감함으로 서운함과 실망을 안겨주는 ‘반전’이 된다. 요새 어떤 침대 브랜드의 대표 광고카피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들을 때마다 나에겐 그것이 부부나 연인 관계의 상담주제로 떠오르곤 한다.부부상담에서 결혼 동기를 질문하거나, 커플 상담에서 소개 더보기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반전’[…]

[부모와 십대 사이] 8 *하일 G. 기너트/ 신흥민 옮김

십대 아이들의 눈십대가 되면 가치관이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나름의 생각과 자신의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고 판단하게 된다. 우리가 청소년 시기에 ‘우리의 기준’으로 부모들을 판단했던 것과 똑같이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부모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아이들의 행동이나 태도 등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식을 잘 키우려는 책임감에서일 것이다. 소개 더보기 [부모와 십대 사이] 8 *하일 G. 기너트/ 신흥민 옮김[…]

상담주제 7._나를 위한 말, 내면의 표현

상담주제 7._나를 위한 말, 내면의 표현준비된 출구를 통해서 알맞은 압력이 쌓였을 때에 이뤄지는 자기 내면의 표현은 우리에게 ‘정화’를 결과물로 선사해 줄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을 지키는 기초가 되는 “나를 위한 말, 내면의 표현”이 될 것이다. 상담 장면에서 자기 내면의 불만이나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내담자를 자주 만나게 된다.그것들을 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면,“말을 해서 뭐해요? 말해봤자 들어주지도 않을 소개 더보기 상담주제 7._나를 위한 말, 내면의 표현[…]

질병불안장애 (건강염려증)

질병불안장애 (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는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며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질병불안장애의 주요 특징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거나 걸리는 것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각한 몰두이다. <질병불안장애의 주요증상과 임상적 특징>질병불안장애는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집착과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하며 건강염려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질병불안장애의 주요 특징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거나 걸리는 것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각한 몰두이다. 병에 대한 소개 더보기 질병불안장애 (건강염려증)[…]

상담주제 6._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

상담주제 6._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흉내 냄으로써 서로에게 공감하고 있음을 전하고 직접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 지속적인 유대감이 형성되기도 한다. 실제로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부에게 특정 낱말을 보여줬을 때 그 단어에 맞게 서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서로 비슷하게 흉내 내는 부부가 정서적으로도 친밀감이 높았다고 한다. 공감은 타인의 정서 상태를 지각하고 소개 더보기 상담주제 6._사랑하는 사람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

[말 그릇] *김 윤나

[말 그릇] *김 윤나사람들은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결국 말에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 적절한 때에 입을 열고 정확한 순간에 침묵할 줄 아는 사람, 말 한마디에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몇 년 전,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읽어보라고 했던 책이다. 소개 더보기 [말 그릇] *김 윤나[…]

[불안이라는 위안] *김혜령

불안은 좋은 감정은 아니지만 그 불안을 잘 다룬다면, 시원한 그늘에서 직사광선을 피하면서 빛을 즐기 수 있듯이 우리를 좀 더 안정되게 이끌어 줄 수도 있다.작가 또한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불안은 위안으로 이어져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짙은 불안이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를 확장시키고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 가끔 두통이 있다. 신경을 과하게 써서 그럴 때도 있고, 어떨 소개 더보기 [불안이라는 위안] *김혜령[…]

[부모와 십대 사이] 7 *하일 G. 기너트/ 신흥민 옮김

칭찬 : 새로운 접근인격을 평가하는 칭찬 말고 사건 자체를 이야기해야 한다. 개성을 평가하지 말고 느낌을 말로 설명하며, 개인을 칭찬하기보다 그가 수행한 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평가하는 칭찬이 아닌 설명하는 칭찬이 좋다. 그럴 때 아이들도 자기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가질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칭찬은 칭찬을 들은 아이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로 바뀔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소개 더보기 [부모와 십대 사이] 7 *하일 G. 기너트/ 신흥민 옮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동일한 외상 사건을 경험했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잘 이겨내고 적응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나타낸다.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조기 개입과 치료는 중요하다. 이는 급성 스트레스 장애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완전히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죽음 또는 죽음의 위협, 신체적 상해, 성폭력과 같이 개인의 생명의 위협이나 소개 더보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결핍의 순기능

결핍의 순기능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상태가 인생전반에 큰 영향을 준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가능성과 능동성에 초점을 두었다. 결핍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근거가 그것이다. 나는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여러 부분 결핍이 있었다. 특히 부모님은 내가 도저히 어떻게 메꿀 수 없는 결핍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린시절부터 좋은 엄마가 되고자 마음 먹었다. 그 첫 소개 더보기 결핍의 순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