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연구소 MINE”이 보는 성공과 실패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것은 제가 상담한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이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보편적이고 당연한 생각에 질문을 던져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 질문에 ‘뭘 그리 당연한 걸 묻지?’ 하는 표정으로,
“그게 당연히 싫고 두려운 거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성공이란 무엇이고, 실패란 무엇일까요?
성공은 내가 뜻하던 바대로 되는 것, 혹은 주위에서 바라는 대로 되는 것.
실패는 그 반대겠지요. 내가 원하던 결과대로 되지 않은 것.
어떤 일의 결과에 성공은 “좋은것, “바람직한 것”, 실패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이라는 개념을 덧입혀 놓은 것이겠지요.
물론 실패보다는 성공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실패”라고 부르는 결과가 가져오는 것들에 대한 막연하고 모호한 두려움, 실패는두려운 것이라는 주입된 개념이 우리를 실체보다 더 크게 불안하고 두렵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그 두려움으로 도전하지 못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하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