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는 심리상담사가 추천하는 영화에 대해 말씀해 드리려고 해요.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이 좀 더 가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존감을 올려주는, 힐링이 되고 용기를 주는 영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트루 스피릿]
16세 밖에 안 된 소녀가 최연소로 세계 일주 항해를 하는 실화를 다룬 영화에요. 이 소녀가 나이도 어리고 난독증까지 있는데, 의지를 굽히지 않고 끝까지 자기 꿈에 도전한다는 내용인데요. 우리가 삶에서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발휘해야 할 지혜를 보여주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굽히지 않는 태도, 그것을 존중해 주는 가족의 태도들이 참 인상깊고 보기 좋았어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는 자존감, 사랑, 자연,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등 여러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자연인에 가깝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연인의 마음과 배려가 참 보기 좋았어요. 그 존중과 사랑이 주인공을 자기답게 살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내용도 담겨있어서 힐링이 됐던 것 같아요.
[I feel pretty]
이 영화는 주인공이 자기 몸매가 모델처럼 보이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것이 자존감 회복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에요.
소개해 드린 이 영화들은 자기 꿈을 이루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스스로가 작아진다고 느낄 때, 어떤 일을 해야 하는데 용기가 필요할 때 보시면 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