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 하지 말아야 할 말

 

 

 

 

 

 

 

아무리 사랑하는 관계라고 해도 갈등이 일어나고 다투고 하는 것은 참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그 갈등의 시작은 참 사소한 것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을 비난하시보다는 ‘나 전달법’으로 마음을 잘 표현하고

공감적 대화를 하면 좋겠지만 감정 조절이 안돼서 격한 언쟁으로 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너무 싸워서 지쳤어요”, “싸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헤어지고 싶어요”라며

끝을 바라보며 관계를 정리하는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부부 사이에 갈등상태에서 파국으로 가지 않는 방법으로

싸울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전체를 비난하는 말 하지 않기’입니다.

“당신은 항상 그러더라!”, “당신이 하는 일이 항상 그렇지 뭐!”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항상 부족하고 잘못하는 사람으로 규정해버리는 식의 표현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대방이 이런 표현을 듣게 되면 상처받고 감정이 자극돼서

더 크게 분노하거나, 공격적이 되기 쉽습니다.

 

둘째, ‘과거 얘기 하지 않기’입니다.

“당신은 전에 안 그랬는 줄 알아?”하면서 상대방의 비난에 맞서서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상대방이 과거에 한 잘못을 끄집어내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로 과거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게 되고,

현재의 갈등의 주제에서 벗어나서 싸움은 주체할 수없이 커지기만 합니다.

 

셋째, ‘상대방 가족 비난하지 않기’입니다.

“당신도 당신 아버지랑 똑같아.” 하는 식의 비난으로

상대방의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나 상처를 알고 있다가 그것을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이용한 경우입니다.

듣는 상대방은 아픈 데를 또 더 아프게 맞게 되고

그래서 조절하기 어려운 감정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헤어지자, 이혼하자는 말 하지 않기’입니다.

헤어지자, 끝내자는 말은 오랜 고민과 심사숙고 끝에 정말 그러고 싶은 떄 해야 하는 말입니다.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상대방을 공격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말을 너무 쉽게 하면, 듣는 상대방은 무시당하고 버림받는 느낌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 외에도 내 배우자나 내연인이 어떤 말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는지도

잘 알아두셨다가 갈등상황에서 그 말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노력하시면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가 파국으로 가지 않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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